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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 검 능력자섬광의벨져

연관 캐릭터

근딜 다이무스 근딜 이글 근딜 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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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건파일

NO. 4488111 거만한 상관 (바이런 헌터, 검의 형제 기사단)

처음 그는 특유의 거만함으로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는 호위대 출신도 아니었지만, 제레온 경의 뜻으로 우리는 그를 존중했고 그의 지시를 따랐다.
그는 사사건건 우리를 평가했고 간섭했지만, 작전을 수행하는데 있어 위험한 일도 아무렇지 않게 해냈다. 찬사 아니 칭찬 따위는 없었다.
그에게 있어 모든 일은 당연히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일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그를 자연스럽게 의식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마음이 잘 맞는 사이가 되는 것은 무리였기에 포기하고, 그에게 적응했다.
지금 우리는 서로의 안위를 신경쓰는 정도는 된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NO. 4424713 삼형제(댄 컬리안, 홀든가 가정교사)

제가 그 아이들을 가르친 건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아이들은 무척 개성이 강했어요.
첫째 다이무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늘 의젓하게 제 일을 했어요.
그 애가 가진 평정심은 또래의 아이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정도였기에 놀랄 때도 있었죠. 참 어른스러운 아이였답니다.
막내 이글은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 보였어요. 늘 들떠 있었고, 수업은 뒷전이었죠. 순발력도 뛰어나고 기발했지만,
그 머리를 공부에 쓸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것이 아쉬웠죠.
둘째요? 둘째 벨져는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안다는 태도를 보였죠. 실제로 그렇기도 했고요.
말투나 행동 때문에 어딜 가든 도드라지는 아이였어요.
셋이 뭉치면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장난을 많이 쳤어요. 같은 물건을 서로 가지겠다며 치고받고 싸우는 경우도 있었어요.
하지만 또 금방 화해하고 서로 어울려 놀았죠. 그럴 때마다 다이무스가 참는게 눈에 보여 귀여웠어요.
그 삼형제가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스카우트 리포트

요기 라즈 |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그는 검을 연속으로 베며, 빠른 도약으로 적을 날렵하게 낚아채 시시각각 전투의 흐름을 바꾼다.
그가 가진 두 개의 검은 각기 다른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자유자재로 전장을 휘젓고 다닌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가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렇다면 그가 검의 형제 기사단에서 모은 정보라도 알아내야 한다.
그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

브뤼노 올랑 |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특유의 성격에서 기인한 것인지 몰라도 그의 전투는 불안하지 않다. 그의 전투는 모든 자의 시선을 끌만큼 화려하며,
주변의 모든 공간을 자기 것으로 활용할 만큼 치밀하다. 하지만 그를 스카우트 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먼저 그가 주는 불편함을 잘 참아내고, 그를 설득하는 강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매 과정이 고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